1. 무한상상실 구축 방침

   1) (학생) 정규교과, 방과후 학교, 자율동아리 시간에 자율적으로 활용가능한 교실

   2) (학생) 원활한 자유학년제 운영을 위한 과학기술 체험활동 연계 교실

   3) (교사) 교사들의 자기주도적 교실수업개선을 위한 모멘텀 제공

   4) (교사) 교사의 교과에 교육과정을 재구성할 수 있는 연수, 동아리 활동 지원

   5) (기자재)STEAM 프로그램 개발 후 필요한 기자재 구입(핵심)

   6) (기자재)학생 스스로 생각하고, 설계하여, 제작할 수 있는 메이커 스페이스

 2. 무한상상실 구축 과정

  1) 학생 스스로 설계하고 제작하는 메이커 테이블 만들기 - 화이트보드 테이블

    - 1개 테이블 만들기 : 파일럿

 - 5개 테이블 만들기

    : 테이블을 구입하기에는 가격이 너무 비싸 아이들이 원하는 테이블을 만들어보자는 상황제시로 아이들이 설계하고 3월 한달 동안 제작하여 아이들과 교사들이 함께 만들었습니다. 완성이 다 되었던날 밤 10시 참가 한 아이의 어머니가 아이가 너무 늦게 집에 들어오지 않아 전화가 왔습니다. 그 아이는 ' 엄마 내가 태어나서 제~~일 큰 테이블을 만들었다. 우~와.. ㅎㅎㅎ빨리 갈께' 흥분된 목소리가 아직도 기억이 생생합니다. 이 아이는 2017년 말 학교와 지역사회의 불편한 점을 개선하는 프로젝트를 성공하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받았습니다.

  2) 학생부와 연계한 학교선도위원회 징계 학생 메이킹 활동

 위의 아이는 학교선도위원회에서 징계를 받았습니다. 기존의 청소, 봉사활동에서 벗어나 방과후에 무한상상실을 활용하여 자신이 만들고 싶은 목제품을 만들어 기부 및 선물하는 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징계가 끝났지만 방과후에 선생님들이 있으면 무한상상실에 들어와서 '오늘은 무엇을 만들어요?' 하면서 '저도 만들면 않되요?' 하는 아이의 반응을 보았습니다. 2018년에 학생부와 협의하여 순차적으로 학교선도위원의 징계 대상 학생들의 무한상상실 활용 선도활동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3) 교사가 스스로 설계하고 제작하는 메이커 스페이스

 - 무한상상실의 기자재 구축을 위해 다른 학교를 벤치마킹한 결과 가장 중요한것은 무한상상실를 활용한 STEAM 프로그램을 먼저 개발하고 기자재를 구입한것입니다.

 그래서 삼천만원이란 돈을 가지고 무한상상실을 구축하기에 큰 돈인지 알았으나 실제로 구축하려하니 턱없이 부족했습니다. ㅜㅜ 인테리어는 전혀 신경쓰지 못하고 수업에 사용할수 있는 기자재 위주로 기자재 구입을 계획하였으나 그것 또한 녹록치 못했습니다. 

 그래서 선생님들과 함께 아이들의 무한상 상상력을 기반으로 아이디어를 발현하고 실현시키기 위해서는 선생님들 먼저 무한상상실이라는 공간과 기자재를 아이디어를 내어 구축하자고 하여 선생님들이 직접 제작하고 완성하였습니다. 

 4) 무한상상실의 이분화

 - 아이디어 설계 공간

 - 아이디어 실현 공간

3. 무한상상실 구축 완료

 2017년 '학교내 무한상상실' 지원사업을 처음 봤을때 STEAM 교육을 하면서 정말 필요한 공간이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다른 사업비로는 구입할수 없는 기자재를 구입할수 있다는 사업의 특성이 가장 매력적이였습니다. 

 교사와 함께 방과후 밤늦게까지 남아서 무한상상실을 함께 만들어간 자율동아리 창의공학동아리 유니어스 12명의 아이들과 김태석선생님을 비롯한 STEAM 교사연구회 선생님이 가장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아이들을 위한 STEAM 교육과 교사들의 교실 수업개선, 지역사회에 기여할수 있는 무한상상실 활용 교육을 시작하려합니다.